한-중스타 커플 출연 ‘우결’ 중국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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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27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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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중국판이 방송된다.

MBC는 27일 ‘우결’ 중국판을 2월 13과 14일 2회에 걸쳐 밸런타인데이 특집으로 중국 현지에서 방송한다고 밝혔다.

‘우결’ 중국판은 MBC와 중국 SMG(상하이미디어그룹)가 공동 제작한다. 한국과 중국의 스타들로 구성된 두 쌍의 국제 커플과 중국의 스타 커플 한 쌍이 등장한다.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중국의 여배우 루이샤오, 티아라의 효민과 중국 아이돌 그룹 BOBO 출신의 푸신보가 짝을 이룬다. 중국의 인기 진행자 진웨이와 주츠단도 가상 부부로 출연한다.

MBC 홍보부는 “‘우결’ 중국판이 파일럿으로 제작되는 건 맞다. 하지만 중국 방송 정규 편성 부분은 확정된 것이 없다”며 “프로그램 형식은 국내판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중국판 ‘우결’은 한국에서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MBC는 “중국판 ‘우결’을 유튜브 내 MBC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방송 할 수 있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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