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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더킹’…결론은 이승기!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01-19 23:07
2012년 1월 19일 23시 07분
입력
2012-01-19 17:09
2012년 1월 19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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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이병헌·차승원 등 주연 거론끝 최종 결정
결국 결론은 이승기다.
이병헌부터 차승원까지 국내의 남자 톱 연기자들이 줄줄히 후보에 올랐던 MBC 수목드라마 ‘더 킹’의 주연은 이승기로 결정됐다.
이승기는 3월 말 방송하는 ‘더 킹’의 남자 주인공으로 안방을 찾는다. 드라마 출연은 2010년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이후 2년 만이다.
‘더 킹’에서 이승기의 상대역은 먼저 출연이 결정된 하지원이 맡는다. 실제로는 9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 드라마에서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이념을 뛰어넘어 사랑을 키우는 멜로 연기를 펼친다.
‘더 킹’은 올해 지상파 3사 드라마 가운데 일찍부터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다모’와 ‘베토벤 바이러스’를 만든 이재규 PD가 연출을 맡았고, 입헌군주제라는 가상의 설정 아래 남한 왕자와 북한 공주가 사랑에 빠지는 이색적인 내용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기대가 높았던 만큼 제작진은 주인공 캐스팅에 상당한 난항을 겪어왔다.
제작진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욕심을 냈던 이병헌과 원빈에 이어 얼마전에는 조인성, 차승원 등 톱스타들의 이름이 차례로 공개되기도 했다. 한 편의 드라마가 제작되기까지 ‘더 킹’처럼 주인공 후보에 오른 배우들이 빠짐없이 공개된 것도 이례적인 경우다.
결국 주인공으로 결정이 된 이승기는 ‘더 킹’으로 묵직한 캐릭터로 변신을 시도한다. 그가 맡은 이재하는 입헌군주제인 남한의 젊은 왕자.
테러로 인해 왕이었던 형이 죽은 뒤 북한의 공주이자 장교인 김항아(하지원)와 정략결혼으로 맺어지는 설정이다. ‘더 킹’은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멜로와 블랙 코미디가 결합한 장르다.
이승기와 하지원은 제작진과 진행 중인 출연료 등 세부적인 협의를 마무리 짓는 대로 촬영에 합류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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