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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완규, “칼 갈았다” ‘하망연’으로 다시 1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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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09:37
2012년 1월 16일 09시 37분
입력
2012-01-16 09:12
2012년 1월 16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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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캡처
가수 박완규가 칼을 갈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2차 경연 중감점검에서 박완규는 팝페라 가수 알렉산드라 사피나의 ‘하망연’을 불러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MBC 드라마 ‘대장금’의 OST지만 다소 생소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박완규는 특유의 걸걸한 샤우팅으로 심금을 울렸다.
지난 1차 경연에서 7위의 고배를 마신 박완규는 이날 방송에서 ‘대장금’에 출연했던 지진희와 만나 곡에 대한 감성을 이해하려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장금이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하는 민종사관의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겠다”고 말하는 등 선택한 곡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본 후 네티즌들도 “모르는 노래였는데 완전 감동이다”, “지난주 7위를 하더니 칼을 가는 듯”, “다음주 경연 정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한편 박완규가 1위를 차지한 이날 중간점검에서 거미는 이은미 ‘애인 있어요’를 불러 2위에 올랐고, 김경호·신효범·적우·윤민수·테이가 3위부터 7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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