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게스트, 패러다임이 바뀐다] 유재석은 섭외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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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9일 07시 00분


손예진 이민정 등 특급스타들
“MC 유재석 믿고 출연한다”
‘놀러와’ ‘런닝맨’ 등 섭외 척척


“프로그램 브랜드 이미지와 유재석이 섭외 키워드.”

청순미의 대명사로 꼽히는 손예진과 이민정이 헝클어진 머리도 아랑곳하지 않고 뛰어다니고, 진지한 캐릭터로 친숙한 이서진은 미션 수행을 위해 고구마빵을 ‘폭풍흡입’한다. 전에는 볼 수 없던 ‘특급 게스트’들의 예능 프로 나들이. 방송3사 인기 예능 프로그램 연출자들에게 섭외의 노하우를 물었다.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연출자 김유곤 PD는 일등공신으로 진행자 유재석을 꼽았다. 김 PD는 “유재석에 대한 신뢰가 스타들을 끌어들인다”고 밝혔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조효진 PD도 유재석에 대한 믿음을 섭외 성공의 비결로 꼽았다. 특별한 섭외노하우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의 나영석PD는 “원래 게스트가 자주 나오지 않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스타 쪽에서 먼저 출연 제의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딱히 섭외 노하우가 없다”고 말했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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