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남친과 무대 위 뽀뽀, 나도 모르게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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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1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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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옥빈. 사진제공 | 퍼스트룩
배우 김옥빈. 사진제공 | 퍼스트룩
배우 김옥빈이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평크 록 가수로 변신했다.

김옥빈은 최근 진행된 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매거진 ‘퍼스트룩’ 화보에서 ‘펑크 록 가수’라는 콘셉트로 촬영, 파워 넘치고 와일드한 록 가수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에서 김옥빈은 카리스마 넘치는 짧은 헤어와 아이라인에 이어링, 뱅글, 링 등 실버 액세서리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레이스 드레스에 블랙의 래더 재킷 그리고 화이트의 퍼 재킷을 연출해 시크하고 도시적인 매력과 함께 도발적인 눈빛을 발산했다.

여배우 김옥빈의 록 가수 변신은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Mnet ‘김옥빈의 OK PUNK!’ 때문이다. ‘김옥빈의 OK PUNK!’는 김옥빈과 각기 다른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모여 펑크록 밴드를 결성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방송으로 강한 개성과 ‘록 스피릿’으로 무장한 다섯 명의 록커들이 서로 갈등하고 화해하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실제 ‘김옥빈 밴드’에는 김옥빈을 주축으로 ‘탑밴드 우승팀’ 톡식의 김슬옹, ‘한류 록 밴드’ 칵스의 보컬 이현송, ‘한국하드코어 록의 최강자’ 닥터코어911의 기타리스트 데빈, ‘펑크록의 대표주자’ 고고스타의 보컬 이태선 등이 밴드의 멤버로 참여했다.

한편, 김옥빈은 ‘퍼스트룩’과의 인터뷰에서 연인 스키조의 멤버 허재훈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다 관심사가 비슷해 어느새 연인이 되었더라고요. 남자친구 덕분에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 ‘OK PUNK!’를 통해 펑크록 밴드에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나 할까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최근 공개된 남자친구와의 무대 위 뽀뽀사진에 대해서도 “공연을 하던 도중에 옆을 쳐다봤는데 나도 모르게 뽀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하나의 퍼포먼스로 생각했었나봐요”라며 솔직하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옥빈은 “펑크록 밴드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OK PUNK!’ 촬영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좋은 작품 있으면 TV 드라마를 하고 싶다.”며 최근 근황과 계획을 전했다.

여배우 김옥빈의 단독 화보와 인터뷰는 ‘퍼스트룩’ 웹사이트와 12월 15일자 지면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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