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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고아라 맞아? 민낯+트레이닝복…‘미녀새’ 변신
Array
업데이트
2011-12-07 10:28
2011년 12월 7일 10시 28분
입력
2011-12-07 10:22
2011년 12월 7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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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고아라가 장대높이뛰기 선수로 변신한다.
고아라는 영화 ‘페이스 메이커’(감독 김달중)에서 연예인 뺨치는 외모로 ‘미녀새’란 애칭을 가진 ‘얼짱’ 장대높이뛰기 선수 유지원을 연기한다.
유지원은 실력보단 미모로 인정받는 현실에 안주하지만, ‘페이스 메이커(pace maker)’ 주만호(김명민)를 만나면서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아 가게 되고, 대중들의 편견에 맞서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고아라 역시 그간 대중들에게 연기력보다 외모가 화제가 되는 배우였다. 이처럼 캐릭터와 겹치는 모습이 있어, 고아라의 연기가 좀 더 진정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아라는 장대높이뛰기 선수 역을 준비하는 동안 악바리 근성을 보여줘 ‘포스트 하지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원은 몸을 사리지 않고 캐릭터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으로 유명한 충무로 대표 여배우다.
고아라는 장대높이뛰기 선수 역할을 위해 촬영 한달 반 전부터 장대높이뛰기와 와이어 액션 연습에 돌입했다. 훈련하는 내내 손에서 장대를 놓지 않는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실제 국가대표 못지 않은 탄탄한 근육과 손바닥의 굳은 살을 얻게 됐다.
한편, 고아라를 포함, 김명민, 안성기, 조희봉 등이 출연하는 ‘페이스 메이커’는 2012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주)드림캡쳐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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