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점심… 저녁… 채널A 뉴스가 종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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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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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TV 채널A가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에 걸쳐 뉴스프로그램 종편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방송된 ‘굿모닝 채널A입니다’가 0.24%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JTBC가 0.17∼0.23%로 2위였고, MBN 0.18%, TV조선 0.17% 순이었다.

낮 12시 10분부터 20분간 방송하는 ‘채널A 뉴스와 경제’도 이날 시청률이 0.32%로 경쟁 채널(0.13∼0.28%)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오후 5시대에 방송되는 ‘채널A 뉴스 네트워크’는 0.44%의 시청률로 비슷한 시간대의 JTBC(0.32%)나 TV조선(0.11%)의 뉴스를 앞질렀다.

채널A의 ‘굿모닝…’은 그날의 동아일보 지면에 특종 기사를 쓴 기자들이 출연해 뉴스를 알기 쉽고 깊이 있게 해설해 주목받고 있다. 5일 방송에서는 이날 동아일보 A1면에 ‘갤럭시S에도 개인정보 수집 앱 깔려 있다’는 제목의 특종을 한 정진욱 산업부 기자가 나와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정오 뉴스인 ‘뉴스와 경제’는 오전 일과를 마친 시청자들이 그날 벌어지고 있는 경제 현장의 움직임과 경제의 큰 흐름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발 빠르고 깊이 있는 뉴스를 제공해 차별화했다. 기존 방송사의 경제 뉴스는 정부 부처나 기업이 제공하는 자료에 많이 의존하지만, 채널A는 신문과 방송의 협업을 극대화해 전문적인 시각을 담아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 네트워크’는 지역 저널리즘을 대표하는 한국지방신문협회 소속 9개 언론과 손잡고 만드는 지역 밀착 보도로 지역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붙잡고 있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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