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난치병 어린이에 친필사인 야구배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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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6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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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사진제공 |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배우 김태희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친선대사로서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일본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 촬영으로 일본에 있는 김태희는 야구선수를 꿈꾸는 형준(13, 백혈병)이가 김태희의 팬이라는 것을 듣고 야구 배트를 직접 구매 해 친필사인과 메시지를 적어 선물했다. 형준이는 “아직은 건강이 좋지 않지만 김태희 누나가 선물해준 배트를 침대 옆에 놓고 하루하루 열심히 치료 받아서 이 배트로 친구들과 꼭 야구시합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는 지난 2005년 홍보대사로 위촉, 매년 난치병 아동들을 정기적으로 만나 직접 응원하고 자신을 만나고 싶어 하는 소원을 가진 어린이의 병실에 찾아가 소원을 이루어주기도 했다. 여름에는 메이크어위시재단에서 소원을 이룬 후 얻게 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5명의 난치병 어린이들과 30명의 재능기부자들로 구성된 ‘메이크어위시 합창단’과 함께 음원을 녹음했다.

한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연말연시에도 김태희와 함께 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모금 캠페인 및 자선 경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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