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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故 김영애, 내 아이 낙태… 엄앵란은 이 사실 몰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2-05 14:55
2011년 12월 5일 14시 55분
입력
2011-12-05 14:47
2011년 12월 5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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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일
배우 신성일이 “故 김영애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신성일은 5일 오전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청춘은 맨발이다’ 출판 간담회에서 ‘비밀의 여인’으로 알려진 故 김영애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간담회에서 그는 “나는 엄앵란도 사랑했고 김영애도 사랑했다”며 “사랑에는 여러 형태가 있다. 지금도 애인이 있다. 마누라에 대한 사랑은 또 다른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성일은 당시 김영애가 낙태를 한 사실도 밝히며 “엄앵란은 낙태 사실을 모른다”며 충격 고백했다.
이어 “죄책감에 정관수술을 했다”며 “당시 국제전화는 지금처럼 수월하지 않았다. 또한 나는 식구들 때문에 집이 아닌 우체국이나 친구 사무실에서 몰래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영애가) 아기를 가졌다는 소리에 멍하니 있다가 수화기 너머로 ‘알아서 할께요’라는 말과 함께 전화가 끊어졌다. 그렇게 1년 동안 아무 소식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故 김영애 아나운서는 1944년생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동양 TV 아나운서에 입사, 1967년 유치진 연출의 창작연극 ‘인간적인 진실로 인간적인’을 통해 정식으로 연극무대에 데뷔했었다.
한편 ‘청춘은 맨발이다’는 신성일의 인생 이야기이자 한국의 문화예술 연대기를 담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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