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男’ 송중기, 이런 찌질한 모습도 있었어?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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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7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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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의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에서 청년백수 천지웅 역을 맡은 송중기는 현장 사진들을 통해 기존의 귀공자 스타일의 정적인 분위기가 아닌 익살스러운 표정과 인간미 넘치는 모습들을 엿보게 했다.

그는 소품을 들고 다양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고 카메라를 보며 해맑은 미소를 짓기도 한다. 피곤할 때는 입을 크게 벌리고 하품을 하고 의자위에 앉아 잠이 드는 등 소탈한 모습이다.

실제로 현장에서도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과 재치 넘치는 말투 등으로 스탭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후문.

송중기는 그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다져온 기대주다. 주, 조연을 마다하지 않고 다양하게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주력한 그는 이번 첫 주연작에서 실력 있는 연기파 배우로서의 면모를 선보이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그가 출연한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애환과 희망, 가슴 따뜻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지난 10일 개봉, 상영 중에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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