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우 “노래하는 합기도 체육관 사범이 되고 싶다” 꿈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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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5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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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가 음악과 인생에 대한 속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연우는 15일 싸이월드 공감 페스티벌 ‘with you’ 공식 블로그에서 개인적인 꿈과 자신의 첫사랑, 그리고 빗속에서 열창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동영상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했다.

그는 개인적인 꿈을 묻는 질문에 “노래를 가장 잘 했던 것 같아 이 길을 택해왔다”며, “나중에 합기도 사범이 돼 체육관을 운영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합기도 유단자임을 밝히며 낙법 시범을 보이는 등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또 김연우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독하게,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며 말했다.

더불어 지난 5월 빗속에서 스무 명 남짓의 관객 앞에서 열창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동영상에 대해 묻자 “소나기가 내리는 야외무대에서 아쉬운 마음에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무대에 올라 앵콜곡까지 5~6곡을 불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연우는 인터뷰 내내 재치 넘치는 답변으로 입담을 자랑했다. 첫사랑에 대해 묻자 “지금 결혼한 아내가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며 띠동갑 아내를 의식한 센스 있는 답변으로 대응했다.

싸이월드는 김연우를 비롯해 인순이, 바이브, 자우림 등 공감 페스티벌 ‘with you’ 출연진과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감 페스티벌 공식 블로그를 통해 차례로 공개했다. 음악을 통한 이들과 대중의 ‘공감’은 오는 11월 19일 토요일 저녁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공감 페스티벌’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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