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 미니앨범 '사랑에 빠지고 싶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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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0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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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조한이 10일 미니앨범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발표했다.

신곡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작곡가 윤일상의 작품으로,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의 작사가 최은하가 노랫말을 썼다. 평소 김조한에게서 들을 수 없었던 독백과 같은 가사로 사랑과 외로움에 관한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이 외에도 김조한이 작곡하고 작사가 양재선이 작사한 ‘죽을만큼 사랑해’와 이미 디지털 싱글로 공개됐던 ‘그대 나만큼은’이 수록됐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미션곡으로 불렀던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신나는 댄스 리믹스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수록하면서 이번 앨범에 대중성을 더했다.

이번 음반에는 홍준호, 돈스파이크, 안드레 베리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2007년 5집 음반 이후 4년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이번 미니앨범은 감성적인 발라드에서부터 흥겨움 넘치는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그의 매력이 잘 드러나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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