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오브스트링스의 세 번째 시리즈 ‘현악기 가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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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30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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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연주회 시리즈 ‘클래식 스토리’를 연이어 흥행시키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조이오브스트링스(예술감독 이성주)가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함께 세 번째 시리즈 ‘현악기 가족이야기’로 관객과 만난다.

2006년 모스크바 국제콩쿠르, 2007년 브람스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이 이번 공연에서 악장으로 조이오브스트링스를 이끈다.

이현웅은 성민제와 함께 보테시니의 ‘바이올린과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그랜드 듀오 콘체르탄테’를 연주할 예정이다.
현악기 중 가장 높은 음역대를 지닌 바이올린과 반대로 가장 낮은 더블베이스가 만들어내는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화음을 감상할 수 있을 듯.

더블베이스의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성민제의 솔로 협연곡도 준비돼 있다.
조이오브스트링스는 멘델스존의 작품 중 가장 우아하고 화려한 색채미를 지닌 곡으로 알려진 ‘현악8중주 Op.20’을 들려준다.

11월 2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1가 금호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공연문의 스테이지원 02-780-5154)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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