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외도 그만! 연기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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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9일 07시 00분


배우 장근석. 스포츠동아DB
배우 장근석. 스포츠동아DB
‘일본 투어 무사히 끝냈으니 이제 연기에 올인!’

일본 아레나 투어를 마친 장근석이 11월부터는 드라마 촬영 등 국내 활동에 전력투구한다.

장근석은 20일부터 26일까지 일본 3개 도시를 도는 ‘2011 장근석 인 재팬 올웨이즈 클로스 투 유(2011 JANG KEUN SUK in JAPAN ALWAYS CLOSE TO YOU)’를 마치고 28일 입국했다. 장근석은 이어 2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200여 명의 일본 팬을 대상으로 조촐한 팬미팅을 열었다.

그동안 해외 활동으로 분주했던 장근석은 11월부터는 새 드라마 ‘사랑비’(가제, 윤석호 감독) 촬영과 김하늘과 주연한 영화 ‘너는 펫’ 홍보 등 국내 활동에 전념한다. 그는 29일 팬미팅 이후 곧바로 ‘사랑비’의 주요 촬영지인 대구로 내려가 드라마 촬영에 참여한다.

‘사랑비’는 최근 남자 주인공인 장근석의 스케줄로 인한 촬영이 지연되고 있다며 내부갈등설이 제기되기도 해 장근석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28일 스포츠동아와 전화 통화에서 “이번 일본 활동은 이미 드라마 캐스팅 과정에서 사전에 양해된 사항”이라고 해명하며 “감독님을 비롯한 제작진의 배려 덕분에 일본 공연을 잘 마친 만큼 11월부터는 ‘사랑비’ 촬영과 영화 ‘너는 펫’ 홍보에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근석은 11월26일 ‘예매 5분 만에 6만여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도쿄돔 단독 공연이 잡혀 있어 11월에도 며칠간의 일본 활동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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