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나인뮤지스, 다시 런웨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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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8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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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나인뮤지스의 이샘, 현아, 민하가 ‘2012 서울 패션위크 S/S 홍은주쇼’의 런웨이에 선다.

이들은 18일 오후3시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2012 서울패션위크 S/S’의 ‘ENZUVAN(엔쥬반)’ 컬렉션을 통해 모델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나인뮤지스는 평균 172CM의 큰 키와 완벽한 보디라인으로 ‘모델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데뷔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0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 2008년 아시아 태평양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를 수상하며 현역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프로모델출신 이샘의 쇼 참여는 패션관계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런웨이에 서지 않는 나머지 멤버들도 셀러브리티로 참여해 멤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전세계 패션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2012 서울패션위크 S/S’는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27명이 참여하는 서울 컬렉션을 비롯해 신인 디자이너의 다양한 패션쇼까지 이어지는 국내 최대 패션쇼다.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 나인뮤지스 이샘은 “3년 만에 런웨이에 선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해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쟁쟁한 모델들이 많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겠다.” 고 전했다.

멤버 민하는 “처음 도전하는 패션쇼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쇼 경험이 있는 샘 언니가 조언을 많이 해줘 자신감이 생겼다. 실수하지 않고 내려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ㅣ(주)스타제국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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