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강승윤, 사투리 쓰며 한의원집 막내아들로 ‘첫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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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2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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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출신 가수 강승윤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첫 신고식을 치른다.

강승윤은 22일 방송되는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 홍보희, 장진아, 백선우/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 /제작 초록뱀 미디어) 3회 분에서 경주 한의원집 막내아들 강승윤으로 출연한다.

‘하이킥3’에서 강승윤이 연기할 동명의 강승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매력을 갖고 있는 인물. 의리 있고 착한 성품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생각 없이 막 퍼주기도 하는 4차원적 캐릭터다. 경주 출신이라는 설정 때문에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도 구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경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강승윤은 한순간에 몰락한 안내상네 가족들과 첫 대면을 하게 됐다. 빚쟁이들에게 쫓겨 경주 왕릉 근처 길거리에 나앉은 안내상네 가족들을 보게 된 강승윤은 “혹시…거지세요?”라고 말을 건넨다.

아사(餓死) 직전에 다다른 안내상네 가족들을 위해 강승윤은 피자와 치킨 등 무한 식량을 대량으로 제공하는 친절을 베푼다. 결국 이 일을 계기로 강승윤은 안내상의 큰 아들 종석과 둘도 없는 친구로 발전하게 된다.

이날 안내상-윤유선-이종석-크리스탈을 비롯해 강승윤 등이 실제로 공수된 피자와 치킨을 먹으면서 촬영을 진행한 덕분에 따로 식사 시간을 가질 필요가 없을 정도로 ‘두둑한 촬영 현장’이 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강승윤이 실제 모습을 연기하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하이킥3’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며 “아이러니하면서도 유쾌, 발랄한 연기를 펼칠 강승윤과 ‘하이킥3’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초록뱀 미디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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