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무혐의…양현석 “더 자숙할 것…올해 활동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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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9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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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스포츠동아DB
빅뱅 대성. 스포츠동아DB
“올해 활동할 계획이 없는 것은 변함없다.”

‘교통사고 사망 사건’과 관련해 그룹 빅뱅의 대성이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양현석이 계속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현석은 29일 스포츠동아와 전화통화에서 “검찰조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고, 오늘 발표가 난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고인에게 안타까운 일이지만, 무엇보다 시민위원회의 심의에서 만장일치로 무혐의 판정을 받은 것에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몇 개월 동안 대성을 옆에서 지켜보기 안타까웠다”면서 “자숙하며 신앙생활에 집중했던 대성이 짐을 덜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받고 대성의 연예계 복귀 할동에 대해서는 “검찰 결과와 상관없이 올해 안에는 활동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대성이도 유가족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죄의 마음이 커서 당분간 신앙생활로 극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홍순보)는 “보강수사 결과 대성이 운전하던 승용차에 치이기 전 오토바이 운전자가 생존해 있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고, 그가 앞서 가로등에 부딪히면서 입은 치명상으로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트위터@mangoostar)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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