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명품 위스키 ‘발베니 40년’, “한 병 1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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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8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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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명품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The Balvenie)’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맞이해 ‘발베니 40년(The Balvenie 40 years old)’을 국내 첫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발베니 40년’은 국내 출시된 수제 명품 싱글몰트 위스키 중 가장 높은 연산을 가진 제품으로 전 세계 150병 한정 생산됐다. 국내에는 6병만 출시된다. 한 병의 판매가는 1500만원이다.

발베니를 판매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박준호 대표는 “싱글몰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소장가치가 높은 ‘발베니 40년’을 국내 출시하게 됐다. ‘발베니 40년’은 싱글몰트 중에서도 수제로 만든 최상의 원액만을 담아 만든 한정 소량 위스키”라고 밝혔다.

발베니 40년은 지난 7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1 국제 주류 품평회(IWSC)’에서 싱글몰트 부문 골드메달을 수상한 제품이다.

발베니 40년은 위스키 업계의 신이라 불리는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t)의 45년 셀렉팅 노하우가 깃들어 있는 제품이다.
3개의 쉐리 오크통과 3개의 아메리칸 오크통 등 총 6개의 오크통에 들어있던 몰트 원액으로 만들어 깊고 풍부한 꽃 향기와 절제된 맛이 특징이다.

150병 각각의 병에는 몰트 마스터가 직접 표기한 고유 번호와 서명이 날인돼 있어 제품의 소장가치를 더해준다.
목재 케이스는 스코틀랜드 목재 명장의 섬세한 손길로 제작되어, 발베니 특유의 투박하지만 정직한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다.

발베니는 수제 명품 위스키의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경작 보리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제조과정은 120년 전 옛 전통 수작업 방식 그대로 따르고 있다.

국내에는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싱글배럴 15년’, ‘포트우드 21년’이 판매되고 있다.
‘발베니 40년’은 서울 신세계 백화점(본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02-2152-16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트위터 @ranbi361)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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