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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방향', 밴쿠버 이어 시체스 국제영화제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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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1-08-25 16:00
2011년 8월 25일 16시 00분
입력
2011-08-25 15:52
2011년 8월 25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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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북촌방향’ 스틸. 사진제공|파인컷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북촌방향’이 국제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을 받고 있다.
올해 5월에 열린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부문에 초청됐던 ‘북촌방향’은 9월29일 개막하는 캐나다 밴쿠버 국제영화제에 이어 10월6일 열리는 스페인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도 진출했다.
‘북촌방향’은 밴쿠버 국제영화제의 ‘드래곤 앤 타이거’ 부문에서 상영된다.
그 해 가장 주목할 만한 아시아 영화 60여 편을 선정해 상영하는 섹션으로, 홍상수 감독은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이 부문 대상인 ‘용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북촌방향’은 세계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는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뉴 비전’ 부분에 출품됐다. 극영화 공식 경쟁 부문이다.
9월8일 개봉하는 ‘북촌방향’은 영화감독인 주인공 성준(유준상)이 서울 북촌에 사는 선배(김상중)를 만나 매일 반복해 겪는 일상을 그렸다. 송선미와 김보경도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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