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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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8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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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가 커버댄스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선다.

카라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가 개최하는 ‘한국방문의해 기념 201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홍보대사를 맡았다. 카라는 1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

행사 주최 측은 8일 “카라는 한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커버댄스 페스티벌 홍보대사를 맡아 해외에 있는 한류 팬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라는 행사를 알리는 역할 뿐 아니라 심사위원까지 맡았다. 9월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지역 본선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실력을 직접 검증한다.

커버댄스는 특정 가수의 춤을 그대로 흉내 내는 것으로 세계 한류 팬 사이에서 인기다. 일본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남미 지역까지 확산된 케이팝 인기에 힘입어 유튜브 등을 통해 각국의 팬들이 커버댄스에 도전한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9월3일 미국 LA를 시작으로 모스크바(러시아), 상파울루(브라질), 도쿄, 방콕(태국)에 이어 서울에서 예선과 각 지역별 본선이 차례로 치러진다. 2차 경연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3차 본선에 진출해 최종 승자를 가른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홍주민 사무총장은 “한류의 핵심으로 부상한 케이팝과 이를 활용한 커버댄스를 통해 쌍방향 문화 공유라는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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