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방송 스마스마 출연…김치찌개 주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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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9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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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프린스’ 배우 장근석이 일본 후지TV의 간판 버라이어티 방송 ‘스마스마(SMAP X SMAP)'에 출연해 한국 대표 음식인 ’김치찌개‘를 주문해 시선을 모았다.

장근석은 지난 18일 밤 일본 후지TV를 통해 방송된 일본 ‘스마스마’의 ‘BISTRO SMAP(비스트로 스맙)’ 코너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은 물론 소탈한 일상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장근석의 진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먼저 장근석은 음식 시식전의 토크를 통해 “쉬는 날에는 집에서 영화 DVD를 보거나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고, 혼자 집이나 길거리에서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소탈한 일상의 모습을 들려주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장근석은 MC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 ‘BISTRO SMAP’ 코너에서 ‘김치찌개’를 주문했는데, 장근석은 한국 음식을 소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자신이 평소 즐겨 먹고 좋아하는 ‘김치찌개’를 통해 한국 고유의 맛과 풍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장근석은 두 팀에서 준비한 김치찌개를 맛보았는데, 한국 고유의 맛을 살린 전통 김치찌개는 물론 봉골레 파스타를 결합한 퓨전 김치찌개 요리 등 색다른 레시피에 감탄하는 한편 “한국의 김치찌개의 맵고 깊은 맛에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김치찌개가 생각난다. 신 김치를 사용한 김치찌개가 특히 맛있다. 새로운 레시피로 탄생한 퓨전 김치찌개 요리도 굉장히 신선하고 맛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근석은 김치찌개 요리 대결 승리팀으로 선정한 ‘기무라 타쿠야 & 카토리 싱고’ 페어에게 자신이 직접 고심하며 골랐다는 모자, 무선 조종 자동차,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은 사진 등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장근석은 요리 승리팀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깜짝 선물로 제 전화번호가 적혀있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준비했는데요. 제가 1년 동안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오늘 요리 승리를 거두신 두 분이 서울에 오시면 직접 가이드를 해드리고 싶다는 의미로 제 전화번호를 넣었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 일본어를 공부할 때 SMAP 여러분의 활동을 보면서 일본어나 일본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엔 제가 여러분께 한국 문화를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대신 두 분이 서울에 와주시면 서울역 앞에서 함께 춤을 췄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서울시 홍보 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장근석이 출연한 ‘비스트로 스맙’ 코너에서는 장근석의 일본 오리콘차트 1위에 빛나는 데뷔 싱글 ‘Let me cry’를 SMAP 멤버인 카토리 싱고가 패러디하고, ‘만약 장근석과 SMAP이 드라마를 함께 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앙케이트 발표, 장근석과 SMAP 멤버들의 사격 대결 등 다양한 구성으로 꾸며져 시선을 모았다.

사진제공ㅣ트리제이 컴퍼니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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