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종현 커플 ‘몰래한 이별’…바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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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0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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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일에 집중하다 최근 헤어져

동갑내기 청춘스타 커플로 관심을 모았던 연기자 신세경(21)과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결별했다.

신세경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20일 “사적인 부분이라 결별 시기 같은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모르지만 각자의 일에 집중하다가 최근 자연스럽게 결별한 것 같다”며 “교제를 시작할 때도 조용히 했지만 헤어질 때도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세경과 종현은 지난해 10월 말 밤거리에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알려지며 연인 사이를 공개했다. 또래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은 둘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아이돌 스타로는 이례적으로 당당하게 관계를 인정해 주목받았다.

둘의 만남은 떠오르는 청춘스타의 교제로도 화제를 모았다. 당시 신세경은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올라 인기 CF모델로 주가를 높인 상태였고 종현 역시 아이돌 스타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던 중이었다.

하지만 각자 바쁜 연예 활동 탓에 만날시간이 줄어들면서 둘의 관계도 소원해졌고 결국 결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경은 영화 ‘푸른 소금’을 끝내고 현재 또 다른 영화 ‘비상:태양 가까이’를 촬영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종현 역시 지난해 샤이니의 정규 2집 출시에 이어 최근 미국과 프랑스, 영국을 오가는 월드투어를 벌이는 중이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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