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지아, 열애 3개월만에 끝내 결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9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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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38)과 이지아(33·본명 김지아)가 끝내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스포츠한국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과 이지아는 열애 3개월만인 지난 5월 짧은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교제 1개월 만에 세상에 알려진 '이지아-서태지 소송'의 충격을 뛰어넘기에는 두 사람의 상처가 너무나 컸다"고 두 사람의 결별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이미 양측 다 큰 충격을 받은 탓에 결별 사실은 가급적 숨기고 싶어한다"며 "결별이 알려져도 별다른 입장 발표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우성과 이지아는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연인 사이로 등장해 지난 2월,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이지아가 서태지와 부부사이였음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관계에 적신호가 켜졌었다.

특히 정우성은 지인들과 자주 술자리를 가지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노출되는 등 충격에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정우성이 5월 일본 드라마 '굿 라이프' 촬영을 계기로 한국을 떠나 생활을 시작했고, 이에 자연스럽게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 일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을 내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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