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면 버려지는 기분 알기에" 채동하 트위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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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27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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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수 채동하의 소식에 연예계가 비통함에 빠졌다.

채동하의 사망 소식을 접한 동료 연예인들을 충격을 금하지 못하며 트위터를 통해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다.

원투 송호범은 트위터에 “동하의 명복을 빕니다!! 요즘 가수라는 직업이 너무 힘든것 같네요!! 잊혀지면 버려지는 기분. 너무 잘 알기에 가슴이 더 아프네요. 힘내라는 말 한마디 못해주고. 좋은 곳으로 가길 진심으로 빌어주세요”라며 비통해했다.

가수 나윤권은 “왜 자꾸 이런 일이. 같은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를 표시했다.

하하는 “제길! 여러분들!! 여러분들 주위 사람 좀 챙겨요. 제발 좀!!!! 좀!! 좀!! 좀 삽시다!!!! 살자구요. 들어줘요 그냥 옆에 있어줘요. 아.. 다들 왜...”라는 말로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

MBC 김주하 앵커는 “채동하씨까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애도했고, 티아라의 멤버 함은정은 “동하 오빠 이게 무슨 일인지요. 연습생 때부터 뵈었던 별 같은 분.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픕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채동하는 이날 오전 서울 불광동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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