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타운’ 편하고 로맨틱한 ‘식모 패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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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9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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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수목 드라마 ‘로맨스 타운’에서 선보이는 식모 패션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맨스 타운’은 그동안 드라마에 자주 등장해왔지만 중심 역할을 맡지 못했던 ‘식모’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재벌가에서 일하는 수상한 식모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에 드라마 속 두 여자 주인공인 성유리와 민효린의 식모 패션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할머니와 어머니에 이어 3대째 식모살이를 하고 있는 순금 역의 성유리는 타고난 억척스러움으로 요리, 청소, 아기 돌보기를 척척 해낸다. 이러한 캐릭터에 맞게 클래식한 메이드 의상은 물론 생활력이 돋보이는 고무줄 롱 드레스와 긴 양말의 편안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인다.

반대로 17살 때 집을 나와 3년째 식모살이를 하고 있는 다겸 역의 민효린은 상큼 발랄한 매력을 지닌 귀여운 식모를 표현한다. 머리에는 컬러풀한 큰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고 짧은 스커트와 레깅스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강조했다.

제작진 측은 “‘로맨스 타운’은 한국의 마샤 스튜어트라 할 수 있는 여섯 명의 식모들이 저마다 개성 넘치고 프로페셔널한 살림을 구사해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맨스타운’은 드라마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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