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앙코르 공연 2회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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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5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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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앙코르 공연 매진에 이어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15일부터 5월1일까지 서울 충정로 가야극장에서 총 9회 앙코르 공연을 갖는 이적은 공연 보름을 남겨두고 54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로부터 추가 공연 요청을 받아왔다.

이적의 소속사 뮤직팜은 “공연을 10일 남겨둔 시점에서 이적이 팬들의 요청에 2회 공연을 추가 결정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적은 3월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울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사랑’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고 소극장 신화를 이어갔다. 이 공연 역시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매진을 기록했다.

이적 소극장 공연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자 인터넷을 통해 6만6000원의 티켓을 10만원에 거래하겠다는 글들이 나돌기도 했다.

올해 이적 소극장 공연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6회 3600석, 가야극장에서 열릴 11회 6600석을 포함 1만200여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게 됐다.

2004년부터 '적군의 방'으로 시작된 이적 소극장 공연은 소극장 공연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평가받아왔다. 소극장 공연 전석 매진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이적은 지난 2007년 소극장 공연 ‘나무로 만든 노래’를 통해 유료 1만2000여 관객을 유치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적의 소극장 앙코르 공연 ‘사랑’ 추가 공연 예매는 6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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