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미니홈피서 누리꾼들 격돌!

  • Array
  • 입력 2011년 3월 22일 17시 21분


코멘트
사진출처|김건모 미니홈피
사진출처|김건모 미니홈피
가수 김건모의 미니홈피가 누리꾼들의 논란의 장이 되고 있다.

김건모는 21일 MBC '나는 가수다'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고 탈락하는 위기에 처했다. 7위를 예상하지 못한 김건모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급기야 제작진은 재도전을 제시했다.

김건모는 고민 끝에 재도전을 받아들였고 이날 방송이 끝난 후 누리꾼들은 질타를 퍼부었다. 재도전을 받아들였다는 것이 대중을 우롱하는 것일 뿐 아니라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에도 어긋난다는 것이다.

김건모 재도전에 대한 논란은 22일 미니홈피에서도 계속 됐다. 이날까지 김건모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올라온 글은 3,262개. 김건모을 응원하는 글부터 비난하는 글까지 매우 다양했다.

누리꾼 서지*은 "악플이 많이서 가슴이 아프네요. 누구든 7등할 수 있었어요"라며 김건모를 위로했다. 반면 누리꾼 김현*는 "립스틱 때문에 떨어진게 아니다. 내가 방송보고 주변사람 모두 당신이 7등이 당연하다던데"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제작진의 태도를 비판하는 글도 눈에 띄었다.

한편, 온라인 상에는 "김건모가 등장하자 관객이 야유를 했다. 김건모는 그 자리에서 큰 절을 했으며 '이 무대가 마지막일 것이다'고 선언했다"는 내용의 스포일러들도 등장해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출처|김건모 미니홈피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