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엔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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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8일 07시 00분


“제 2 디제이 디오씨 만들겠다”

디제이 디오씨의 멤버 김창렬(사진)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나선다.

김창렬은 최근 ‘엔터102’라는 이름으로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했다. 24일 서울 신사동 사무실에서 연예계 관계자들을 초대해 개업식을 연다.

김창렬은 앞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해 음반을 제작하고, 기존 연기자와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할 방송인을 영입하는 등 ‘엔터102’를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키운다는 포부다. 특히 ‘제2의 디제이 디오씨’를 기획해 자신의 뒤를 잇는 유쾌한 남성그룹을 데뷔시킬 계획이다. 현재 김창렬은 음악성과 끼를 겸비한 예비 멤버들을 물색중이다.

가수 외에도 방송 진행자로 활동 중인 김창렬은 종합편성채널이 방송을 시작하면 방송 진행자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방송인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실력 있는 연예인들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평소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를 꿈꿔왔던 김창렬은 올해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에 합격하면서 ‘꿈’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게 됐다.

하지만 김창렬은 ‘엔터102’와는 별도로, 디제이 디오씨의 음반은 기존 부다사운드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김창렬은 26일부터 방송하는 케이블TV 채널 tvN의 ‘2011 오페라스타’ 출연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오페라스타 2011’은 대중가수들이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쇼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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