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린제이 로한, 목걸이 훔치는 동영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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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9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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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사고뭉치’ 린제이 로한(24)이 지난 1월 한 보석상에서 목걸이를 훔치는 충격적인 동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CBS 방송의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린제이 로한이 1월 22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보석상 ‘카모피’에서 장신구를 고르는 동영상을 8일(현지시각) 공개했다.

로한은 남자친구와 동행해 장신구를 직접 끼워 보는 등 40여 분을 보낸다.

카모피 측은 이때 로한이 2500달러(약 280만 원)짜리 목걸이를 훔쳤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하지만, 로한은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이에 카모피 측은 CCTV 녹화 테이프를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팔았고 그 영상이 만천하에 공개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로한은 이번에 이른바 ‘유죄 답변 거래’로 유죄를 인정해도 철창신세는 면치 못할 것이라고. 유죄 답변 거래란 피고가 검찰로부터 가벼운 구형을 받기로 하고 유죄를 인정하는 것이다.

한편, 2월 9일 로스앤젤레스 법원의 공판 전 회합에서 키스 슈워츠 판사는 “피고가 린제이 로한이든 아니든 상관없다”며 “피고가 유죄를 인정해도 교도소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법정에 출두했던 로한은 혐의를 부인하고 일단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사진출처=‘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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