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산업 헤쳐모여!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3월 1일 07시 00분


방송, 영화, 음악·공연, 게임
4개 부문 통합 CJ E&M출범

CJ 콘텐츠 계열사들의 한지붕 살림이 시작됐다.

CJ는 3월1일 방송과 영화, 음악, 공연, 게임을 아우르는 통합법인 ‘CJ E&M(Entertainment & Media)’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CJ E&M은 방송의 CJ미디어와 온미디어, 영화의 CJ엔터테인먼트, 음악의 엠넷미디어, 게임의 CJ인터넷이 오미디어홀딩스로 합병돼 만들어졌다.

CJ E&M은 ‘방송사업부문’, ‘영화사업부문’, ‘음악·공연사업부문’, ‘게임사업부문’ 등 4개 부문으로 재편된다. 방송 부문은 CJ미디어와 온미디어 채널 외에 엠넷미디어의 Mnet과 KM 채널을 흡수해 운영한다. 또 CJ엔터테인먼트와 엠넷미디어가 개별 운영하던 공연사업은 ‘음악·공연사업부문’으로 통합됐다.

CJ E&M 대표는 하대중 전 CJ 대표가 맡는다. 방송은 김성수 전 온미디어 대표, 영화는 김정아 전 CJ엔터테인먼트 대표, 음악과 공연은 김병석 전 CJ엔터테인먼트 공연사업본부장, 게임은 전 CJ인터넷 남궁훈 대표가 부문 대표로 임명됐다.

CJ E&M은 올해 매출 1조3970억원, 영업이익 15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매출 3조107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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