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튼 커처-사라 제시카 파커가 최악의 남녀배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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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7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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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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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쳐와 사라 제시카 파커가 2010년 최악의 남녀 배우로 선정되는 굴욕을 당했다.

26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반스달갤러리 극장에서 열린 제31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커쳐는 '킬러스'와 '밸런타인스 데이'로, 파커는 ‘섹스 앤 더 시티2'로 최악의 남녀주연상을 나란히 받았다.

파커와 '섹스 앤 더 시티2'에 함께 출연한 킴 캐트롤, 크리스틴 데이비스, 신시아 닉슨도 최악의 여배우상을 공동수상했다.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라스트 에어벤더’은 일찌감치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최악의 영화상 강력한 후보에 올랐다. 결국 이날 시상식에서 최악의 영화 작품상, 최악의 감독, 최악의 극본, 최악의 조연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섹시스타 제시카 알바는 '더 킬러 인사이드 미'로 최악의 조연여배우상에 선정됐다. 남자 조연상은 '라스트 에어벤더'의 잭슨 라스본에게 돌아갔다.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 날 열리는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은 최악의 작품과 감독, 배우를 꼽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화 값 1달러도 아까운 영화'를 뽑자는 취지에서 1981년 제정되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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