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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아이리스’ 부상 재발, ‘강력반’ 돌연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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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6 15:59
2011년 2월 6일 15시 59분
입력
2011-02-06 15:53
2011년 2월 6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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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중도 하차한다.
김승우는 ‘드림하이’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강력반’(극본 박성진·이수현, 연출 권계홍)에서 형사과 과장 정일도 역을 맡았다.
최근 함께 출연하는 연기자들과 드라마 포스터 촬영을 마치고 초반 촬영에 한창이었으나 2009년 다친 어깨 부상이 재발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김승우는 2009년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할 당시 추격신을 찍다가 자동차가 기둥에 부딪히면서 어깨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
그는 ‘강력반’ 촬영 도중 그때의 부상 부위를 다시 다쳤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결국 드라마에서 하차를 결심했다.
‘강력반’의 한 관계자는 “김승우가 맡은 역할이 형사인 만큼 액션신이 많다. 지금 몸 상태로는 액션신을 제대로 소화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함께 논의한 끝에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승우의 하차로 공백이 생긴 정일도 역에는 이종혁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종혁은 2005년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에서 강력반 신 반장 역을 맡은 바 있다.
‘강력반’은 대한민국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사드라마로 송일국, 선우선, 송지효, 성지루, 김준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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