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전창걸 “김성민 부탁받아 대마초 전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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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20일 07시 00분


전창걸. 스포츠동아DB.
전창걸. 스포츠동아DB.
마약 혐의로 기소된 연극인 겸 방송인 전창걸(사진)이 재판에서 김성민의 부탁으로 대마초를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전창걸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522호(형사 11단독, 노진영 판사)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김성민에게 (후배)손모씨를 통해 대마초를 전달한 혐의를 인정했다. 전창걸은 지난해 5월 김성민의 부탁을 받아 손모씨를 통해 김성민에게 대마초를 전달했으며, 그 해 10월에도 김성민으로 대마초를 부탁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김성민은 17일 공판에서 “전창걸의 후배 손모씨로부터 대마초를 전달받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전창걸은 2008년 대마초를 흡연한 이후 2009년 세 차례, 2010년 13회 등 총 17회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창걸은 공판에 앞서 보석을 신청했으나 또다른 연예인 P모씨, K모씨가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는 등 관련 사건이 끝나지 않은 탓에 판사에 의해 기각됐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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