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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히로뽕 투약혐의’ 김성민, 이휘재 결혼식에 가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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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2 12:49
2010년 12월 12일 12시 49분
입력
2010-12-12 12:39
2010년 12월 12일 1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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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사진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 수감된 탤런트 김성민(36)이 개그맨 이휘재의 결혼식에 참석하려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성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스케줄이 가득 찼는데 엉엉엉!! (아이디어 반짝) 일요일 이휘재 결혼식에 다 와서 밥 먹어요. 술도 있고 음식도 나오고, 어때요?”라는 글을 남겼다.
얼굴 한번 보자는 지인들의 요청에 바쁜 스케줄 탓에 시간이 없다며, 이휘재의 결혼식에 함께 보자는 제안을 한 것.
결국 김성민은 이휘재의 결혼식 이틀 전인 3일 자택에서 체포됐다. 외국에서 사들여 밀반입한 히로뽕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 등지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은 것.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4일 구속 영장이 발부되자, 김성민은 “실망하고 상처받을 모든 분들과 우리 가족들과 제가 사랑한 사람들 모두에게 죄송하다”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이휘재는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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