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프레지던트'에서 대통령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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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5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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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프레지던트'에서 대통령과 영부인으로 함께 캐스팅 된 하희라·최수종 부부.스포츠동아DB
드라마 '프레지던트'에서 대통령과 영부인으로 함께 캐스팅 된 하희라·최수종 부부.스포츠동아DB
최수종이 대통령으로 등장하는 KBS 드라마 ‘프레지던트’가 4일 촬영을 시작했다.

최수종은 ‘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연출 김형일)에서 인권변호사로 시민운동을 해오다 국회의원을 거쳐 대통령에 당선되는 주인공 장일준 역을 맡았다.

첫 촬영에서 최수종은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 TV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대학생들과 토론을 벌이는 장면을 찍었다.

실제 대학생들이 토론 참석자로 등장해 이뤄진 촬영에서 최수종은 이들과 설전을 벌였다.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고 한다.

첫 촬영 이후 최수종은 제작진을 통해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오랫동안 함께 작품을 했던 연기자들이 많아 마음이 놓인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이상향의 대통령을 연기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도망자 플랜B’ 후속으로 12월8일 시작하는 ‘프레지던트’는 정통 정치 드라마를 표방하는 작품. 최수종의 아내인 하희라가 대통령 영부인 역을 맡았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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