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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혼혈아에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는 부담에 파혼까지 결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9-29 10:11
2010년 9월 29일 10시 11분
입력
2010-09-29 09:50
2010년 9월 29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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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진이 혼혈아라는 부담감 때문에 예비 신랑과 파혼까지 결심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유진은 2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혼혈아에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이게 약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 만약 결혼 상대자 입에서 이 같은(혼혈아) 말 한마디만 나와도 절대 결혼을 안 할 거라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유진은 “결혼을 앞두고 많이 예민해지니까 혼혈아라는 부담감이 나를 짓눌렀다. 심지어 파혼을 결심하기도 했다”고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하지만 이유진은 “남자친구를 만나 펑펑 울면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서로 부둥켜안고 열심히 잘 살아보자며라고 다짐 했고, 그날 다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유진은 ‘강심장’에서 최초로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그 분(예비 신랑)을 내가 책임지려 한다”고 말해 주변의 박수를 받았다.
현재, 이유진은 오는 10월 14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화면 캡처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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