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스테이지] ‘플루겔 혼의 마법사’ 척 맨지오니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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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14일 07시 00분


불멸의 재즈 명곡 ‘필소굿(Feel So Good)’의 주인공 척 맨지오니가 내한한다. 트럼펫에 비해 부드러운 소리를 내는 플루겔 혼 주자 척 맨지오니는 이번 내한 공연의 레퍼토리를 비밀에 부쳤다. 이유는 ‘한국팬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곡이 무엇인지 절실히 고민한 후, 떠오르는 곡을 즉흥적으로 결정하겠다’라는 것. 2001년 음반 ‘에브리싱 포 러브’에 ‘서울 시스터’란 곡을 수록할 정도로 한국을 사랑하는 그의 공연이 기다려지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5월2일 4시·8시|세종문화회관 대극장|문의 02-548-86 90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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