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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선생님’ 류승수 작가 되다...연기론 책 발간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09-12-01 18:05
2009년 12월 1일 18시 05분
입력
2009-12-01 17:54
2009년 12월 1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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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조동혁, 김지석. 최필립.
모두 요즘 한창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기자들이다. 이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배우 류승수에게 연기를 배웠다는 것.
방송, 영화가에서 ‘연기자를 가르치는 연기자‘로 유명한 류승수가 연기론에 대한 책을 냈다. 제목은 ‘나 같은 배우 되지마’.
류승수는 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의 한 선상카페에서 출판 기념회를 갖고 작가로 변신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배우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책을 내게 됐다. 그들의 앞길을 밝혀주는 작은 호롱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첫 영화 출연작이었던 ‘3인조’ 때 느낀 촬영 현장의 느낌을 메모지에 옮겼고, 이후 10년간 적어온 이 메모들이 결국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연기 선생님’ 류승수의 막강한 인맥을 증명하듯 출판 기념회에는 장혁, 차태현, 박솔미, 김성은, 조동혁, 김지석, 대니안, 예지원, 최성국, 류상욱 등 동료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혁은 “현장에서 할 수 있는 고민들이 책에 많이 담겨 있다. 19살 때 처음 (류)승수 형을 만났는데 작가로까지 발을 넓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장혁에 이어 김지석은 “승수 형의 마지막 제자라서 그런지 더 뜻 깊은 자리다. 내가 연기 수업을 받았던 내용들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자랑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질투도 난다”고 덕담을 했다.
류승수는 “책의 제목인 ‘나 같은 배우 되지마’가 다소 자조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10년 후 쯤에는 ‘나 같은 배우 되라’는 책을 낼 정도로 스스로 발전된 배우가 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류승수는 그동안 드라마 ‘겨울연가’ '고맙습니다’ ‘종합병원2’, 영화 ‘너는 내 운명’ ‘달마야 놀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선 굵은 연기로 호평을 받아 왔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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