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영화 '비상' 주제가 부르며 활동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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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3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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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이 영화 주제가를 부르며 공식 활동에 나선다.

그의 활동 복귀는 지난해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이후 1년 만이다.

그가 노래 실력을 선보이게 된 영화는 배수빈과 김범이 주연을 맡은 영화 ‘비상’(감독 박정훈). ‘비상’ 측은 23일 “박신양의 신곡이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라며 “영화 개봉에 앞서 주요 장면이 편집된 뮤직비디오와 함께 일반에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비상’ 측에 따르면 노래 ‘사랑을 줘요’는 내년 상반기 일본에 선보일 박신양의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곡.

‘비상’ 측은 우연히 노래를 듣고 가사와 영화의 메시지가 맞닿는 부분이 많아 박신양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양은 영화 ‘비상’에 OST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분위기와 성격만 맞는다면 (영화에)참여한다는 건 재미있는 일”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의 음반 발표는 2005년 일본에서 선보인 앨범 ‘연인’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새 앨범을 위해 박신양은 조성모, 김종국, 서인영, SS501 등에게 노래를 줬던 프로듀서 박근철과 손잡았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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