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20년 만의 일반 시사회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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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3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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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 사진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배우 신현준. 사진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배우 신현준이 20년 만에 일반 시사회 무대에 나서 4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신현준은 1990년 데뷔작 ‘장군의 아들’ 이후 처음으로 5일 개봉하는 주연작 ‘킬미’를 통해 2일부터 일반 시사회 무대에서 관객에게 인사를 올리고 있다.

일반 시사회는 개봉 전 일정수의 관객을 초청해 영화에 대한 입소문을 노리는 홍보 형태. 신현준은 “관객과 함께 영화를 보는 게 떨려” 그동안 일반 시사회를 찾지 않았다.

그는 신작 ‘가족사진’ 촬영 일정이 ‘킬미’ 홍보 일정과 겹치고 상대역을 연기한 강혜정이 결혼으로 자리를 비워 홍보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미안함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와 함께 신현준은 3일 시사회를 찾은 일본 팬들을 만났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일본에도 알려진 그는 이날 시사회에서 30여명의 일본 팬들과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눴다. 이들 팬들은 ‘킬미’ 촬영 때 스태프 간식까지 챙겨 촬영장을 방문하는 등 스타 사랑을 실천해왔다.

신현준과 강혜정이 주연한 ‘킬미’는 실연당한 여자가 자신을 죽여달라며 고용한 킬러와 벌이는 좌충우돌 로맨스의 해프닝을 그린 영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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