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밴드 결성하고 라디오서 ‘잼 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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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2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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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가수 이문세가 16년 만에 동료 가수들과 모여 잼 콘서트를 연다.

MBC FM4U에서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는 이문세는 장기하 스윗소로우 크라잉넛 등 가수들과 함께 밴드 ‘이문세 프렌즈’를 결정하고 23일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잼(Jam) 콘서트를 펼친다.

이문세가 밴드를 만든 이유는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가 방송 5주년을 맞았기 때문. 프로그램과 함께 시작한 인기 코너 ‘아침음악회’를 통해 콘서트를 열고 5주년을 자축하기로 한 이문세는 밴드까지 결성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밴드 멤버들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뮤지션들로 꾸렸다.

그룹 하찌와 TJ의 리더 하찌는 일렉기타를 맡았고 하림은 아코디언과 하모니카를 담당한다. 록밴드 크라잉넛의 한경록은 베이스를, 장기하는 드럼, 스윗소로우의 김영우는 건반을 맡았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이문세 프렌즈 밴드는 90년대 초 청취자에게 사랑을 받았던 ‘별이 빛나는 밤에’의 잼 콘서트처럼 동료 가수들이 모여 밴드를 만들자는 이문세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문세 프렌즈 밴드는 23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특집 생방송을 통해 즉석 연주를 가미한 7곡을 선보인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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