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노바디’, 美라디오 주간방송횟수 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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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0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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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6월 디지털 싱글 ‘노바디’를 발표하고 미국 활동을 시작한 원더걸스가 주간 라디오 방송횟수 65회를 기록했다.

미국 미디어베이스(Mediabase)에서 집계한 라디오 방송횟수 분석차트에 따르면, ‘노바디’는 10월 12일~18일까지 미국 전역 라디오에서 65회 방송돼 순위가 123위에서 107위로 16계단 상승했다.

미국에서 방송횟수는 빌보드 차트의 주요 선정기준이다. 빌보드차트는 방송횟수와 싱글 판매량(다운로드+음반판매량)으로 순위를 산정하고 있다.

‘노바디’는 미국의 주요 도시에 있는 167개의 ‘톱40 라디오 방송국’ 중 18개 방송국의 선곡 로테이션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라디오 방송의 선곡 리스트와 같은 ‘로테이션’은 한번 들어가면 주당 1~2회씩, 약 4주간의 방송이 보장이 된다. 한국가수가 톱40 라디오 로테이션에 들어간 것은 원더걸스가 최초로 알려졌다.

이러한 반응은 6월27일 디지털 싱글 발표와 동시에 미국 전역에서 53회 진행된 조나스 브라더스 전미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와 라디오 홍보, 방송활동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6월 디지털 싱글로 ‘노바디’를 미국에 소개한 후 쏟았던 노력의 성과가 보이는듯하다. 열심히 활동하는 만큼 좋은 소식이 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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