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 네미시스 신작 뮤비 ‘무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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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0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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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사진제공=포엠 엔터테인먼트]
이영은. [사진제공=포엠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영은이 록밴드 네미시스의 신작 뮤직비디오에 무료로 출연해 의리파 면모를 과시했다.

이영은은 4년 만에 2집 ‘러브 식’을 내고 가요계에 컴백하는 네미시스의 타이틀곡 ‘슬픈 사랑의 왈츠’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나서며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

이영은이 출연료를 받지 않을 까닭은 평소 록밴드 네미시스의 열혈 팬으로서 네미시스의 복귀를 기다려왔기 때문이다.

이영은은 네미시스 측으로부터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섭외를 받고 기꺼이 무보수 출연을 자청했다고 한다.

2005년 첫 앨범을 발표한 네미시스는 타이틀곡 ‘베르사이유의 장미’와 수록곡 ‘솜사탕’ 등이 잇따라 인기를 얻으면서 대중들의 주목을 받은 5인조(하세빈, 노승호, 전귀승, 최성우, 정의석)록밴드다. 하지만 멤버들의 군 입대 등으로 인해 휴식기를 갖게 됐고 멤버들이 모두 복귀한 올해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들고 컴백하게 됐다.

이영은이 주인공으로 나선 뮤직비디오 ‘슬픈 사랑의 왈츠’는 잘못된 사랑을 알고 있으면서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애절하면서도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영은은 뮤직비디오에서 특유의 상큼 발랄한 매력과 함께 사랑으로 인해 아파하고 눈물짓는 순수한 여인의 면모를 동시에 표현했다.

네미시스 소속사 포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영은 씨가 기꺼이 일정을 변경하면서까지 출연해준 덕분에 컴백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던 네미시스 멤버들이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영은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네미시스의 ‘슬픈 사랑의 왈츠’ 뮤직비디오는 20일 인터넷TV 곰TV를 통해 독점 공개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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