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코리아 차트’ 12월부터 만든다

  • 입력 2009년 9월 24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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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안정대)는 미국 빌보드와 제휴해 12월부터 ‘빌보드 코리아 차트’를 만들어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빌보드 코리아 차트’는 빌보드 코리아가 보낸 국내 가수의 음반 및 음원 매출 자료를 토대로 미국 빌보드가 주간 단위로 순위를 매긴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이를 위해 6월 빌보드 코리아(대표 이희석)를 설립했고 지난달 빌보드 사업을 총괄하는 미국 닐슨 비즈니스 미디어와 ‘빌보드 코리아 차트’ 신설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미국 빌보드는 한국 음악과 가수들의 콘텐츠와 뉴스를 온·오프라인 빌보드 잡지를 통해서 세계 100여 개국에 소개할 계획이다. 빌보드는 음악 장르와 지역별로 75개 차트를 만들어 매주 발표하고 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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