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서바이벌, 김윤진 살아남는다?

  • 입력 2009년 9월 21일 0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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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완결편 시즌6’ 美서 촬영준비

‘월드스타’ 김윤진이 미국 TV드라마 시리즈 ‘로스트’ 속 최후 생존자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8월 말 영화 ‘하모니’의 모든 촬영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출국한 김윤진은 현재 하와이에 머물며 ‘로스트’ 시즌6 준비에 들어갔다. ‘로스트’ 시즌6은 그동안 전 세계 200여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방영되며 인기를 모은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로스트’는 시즌5까지 방송되며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불시착한 뒤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그 속에서 사라져가는 사람들과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려왔다.

이 같은 스토리 전개에 맞춰 김윤진이 ‘로스트’ 시즌6 촬영에 나서게 됨에 따라 모두 17개 에피소드로 구성되는 시즌6의 끝까지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 이미 지난해 시즌5와 시즌6에 출연하게 된 사실을 알리며 최후의 생존자가 될 가능성을 높여온 그녀는 시즌5부터 생존자 캐릭터 및 그들의 사연에 초점이 맞춰져왔다는 점에서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로스트’ 속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윤진을 비롯해 ‘로스트’에 출연 중인 매튜 폭스 등 배우들은 자신들이 연기하는 극중 캐릭터의 생존 가능성을 알지 못한 채 연기를 펼쳐왔다.

한편 김윤진은 최근 교도소 여성 재소자들이 합창단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들의 아픔을 달래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영화 ‘하모니’에 출연했다. 김윤진은 ‘로스트’ 시즌6 촬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영화 개봉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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