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코코 로샤 “파티 파티!”

  • 입력 2009년 9월 15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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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MCM 애프터파티서 미니콘서트…세계적 패션인사 연예인등 대거 참석

톱스타 비가 세계적인 슈퍼모델 코코 로샤와 만난다.

2010년 S/S 뉴욕패션위크 패션쇼가 열리는 미국 뉴욕으로 13일(이하 한국시간) 밤 출국한 비는 16일 뉴욕의 한 클럽에서 열리는 패션브랜드 MCM 애프터파티에서 코코 로샤와 만날 예정이다. 코코 로샤는 캐나다 출신의 슈퍼모델로 세계 톱5 안에 드는 인기 모델. 3월 한국을 방문해 국내 패션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던 코코 로샤 역시 비와 함께 MCM 측의 초청으로 애프터 파티에 참석할 예정이다.

비는 이날 애프터파티에서 미니 콘서트를 갖게 돼 행사에 참석하는 코코 로샤를 비롯한 현지 저명인사들과 보그, 엘르, 인스타일 등 세계적인 패션잡지 관계자들, 현지 엔터테인먼트업계 관계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기세다.

비의 이번 뉴욕 방문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다. 비는 11월25일 개봉하는 자신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새신’으로 지명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공연을 통해 배우가 아닌 가수로서 좋은 인상을 준다면 미국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용쟁호투’ 리메이크 작품 등 할리우드 제작사들로부터 여러 편의 영화의 출연제안을 받아놓은 비는 미국서 음반도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중이다.

특히 비는 지난해 ‘식스투파이브’라는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자신이 직접 디자이너로 참여하는 등 패션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어 이번 방문이 자신의 패션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순히 내년 봄·여름 패션경향을 살피는 것 뿐만 아니라 현재 마카오,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 런칭한 식스투파이브를 더 큰 세계로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현지 패션 관계자들과 교분도 쌓으며 더 많은 비즈니스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한편 비는 뉴욕패션위크 참관을 마치고 주말쯤 돌아온 후 곧바로 10월9·1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서울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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