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방송작가 한유라, 결혼

  • 입력 2009년 9월 13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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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방송작가 한유라 씨와 17일 오후 여의도 63시티 웨딩홀 국제회의장에서 화촉을 밝히기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 사진 더 보기
▲개그맨 정형돈이 방송작가 한유라 씨와 17일 오후 여의도 63시티 웨딩홀 국제회의장에서 화촉을 밝히기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 사진 더 보기
개그맨 정형돈과 방송작가 한유라가 13일 오후 2시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화촉을 밝혔다.

가족, 동료 등 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열린 이날 결혼식은 주례가 없는 대신 나호열 시인이 정형돈 부부를 위해 특별히 쓴 축시를 낭독했다. 사회는 정형돈과 함께 MBC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개그맨 유재석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김종국과 바다가 불렀다.

정형돈과 한유라 커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미스터리 특공대'의 출연자와 작가로 만나 교제를 시작해 이날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형돈은 2002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KBS '개그콘서트' '폭소클럽'과 MBC '논스톱 5'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CF 모델과 탤런트를 했던 한유라는 방송작가로 전향해 최근에는 MBC '오늘밤만 재워줘'의 구성 작가로 활동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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