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 2.0’ 300회 기념 ‘황당한 제보’ 방송

  • 입력 2009년 9월 1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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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스펀지 2.0’(금 오후 9시)이 11일 방송 300회를 맞는다.

2003년 11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스펀지’는 2007년 11월 ‘스펀지 2.0’으로 이름을 바꿔 방송 중이다. 생소한 과학 지식과 재미있는 현상을 실험과 퀴즈로 알아보는 ‘스펀지 2.0’이 정보를 겸한 오락 프로그램을 표방하며 방송 6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접수한 시청자 제보만 62만 건. 이 가운데 방송이 된 것은 1000여 건에 불과하다. 300회 방송에서는 그동안 ‘사장됐던’ 황당한 제보를 방송한다. 이휘재와 이만기 등 출연진이 직접 참가해 ‘샤워하면서 뺨을 맞으면 덜 아플까’ 등 제보의 진위를 가린다.

연출 서수민 PD는 “황당한 실험이었지만 어느 정도 공감 가는 결과도 나왔다”며 “앞으로도 정보와 재미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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