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SBS '인기가요' 시청률 끌어올려

  • 입력 2009년 8월 31일 19시 25분


SBS ‘인기가요’가 ‘지드래곤 효과’를 톡톡히 봤다.

30일 이 방송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 무대를 가진 지드래곤이 ‘하트브레이커’와 ‘브리드’ 두 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순간 시청률이 17%(TNS기준)로 치솟았다. 이는 평균 음악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10%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인기가요’의 평균 시청률은 14.1%(TNS기준)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 평균 시청률(11.3%)에 비해 3% 포인트 가량 높아진 것으로, 지드래곤의 솔로데뷔가 프로그램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인의 생일이기도 한 18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지드래곤은 순식간에 음반판매 1위는 물론 타이틀곡인 ‘하트브레이커’가 멜론과 엠넷닷컴, 도시락 등 각종 온라인 음악 차트 및 모바일 차트를 모두 석권하며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출연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1위를 차지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9월5일 SBS ‘김정은의 초콜릿’과 7일 ‘뮤직뱅크’를 통해 다시 한 번 솔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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