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술판?…30편중 29편서 음주

  • 입력 2009년 8월 30일 23시 46분


국내의 한 알코올질환 전문 병원에서 최근 5년간 흥행에 성공했던 한국영화들 중 30편을 무작위로 선별해서 모니터링을 실시해 본 결과, 29편인 96%가 음주 장면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 중에서 17편인 59%%가 술을 마신 후 주정을 하고 행패를 부리는 장면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모니터링을 했던 영화 중에 술을 마시는 장면이 없었던 영화는 ‘박수칠 때 떠나라’ 한 편 밖에 없었다. 영화 속 인물들이 술을 마시는 이유로는 ‘친목 내지는 회식’등의 이유(47%)가 가장 많았고, ‘스트레스 해소’가 다음(21%)이었다.

누리꾼들은 ’거의 모든 영화에서 술마시는 장면이 나온다고 보면 되는군요..좀 심한데요..’라는 등의 반응이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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